김지석 맞아? 로코킹 벗고 사악한 중대장 변신(신병)

황혜진 2023. 9. 1.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지석이 '로코킹'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180도 달라진 매력을 드러냈다.

8월 28, 29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생활관 라이프를 다룬 드라마다.

극 중 김지석은 군인 정신으로 똘똘 뭉친 FM 중대장 오승윤으로 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김지석이 '로코킹'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180도 달라진 매력을 드러냈다.

8월 28, 29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생활관 라이프를 다룬 드라마다.

극 중 김지석은 군인 정신으로 똘똘 뭉친 FM 중대장 오승윤으로 분했다. 시작부터 강렬했다. 육사 출신 장교로서 원리원칙만을 고집하는 FM 빌런답게, 2중대 부임과 동시에 군기 확립에 나섰다. 병영식당 앞에서 직접 병사들의 제식을 체크하는 것도 모자라 아침 점호에 알몸 구보를 실시하는 등 평화롭던 2중대에 파란을 몰고 왔다. "무슨 수를 써서든 진짜 군인으로 만들어야죠"라며 보인 광기 어린 눈빛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유발했다.

본격적으로 2중대 개조 작전에 돌입한 오승윤은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특급전사가 아닌 인원들을 휴가를 제한하겠다고 발표한 것. 그리고 자신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듯 체력측정을 실시했고, 가짜 특급전사들을 색출해 내는데 성공, 병사들에 깊은 절망감을 선사했다.

극 말미에는 유격 훈련 교관으로 나타나 병사들을 향해 사악한 미소를 날리는 오승윤의 모습이 포착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지석은 화생방보다 독한 원칙주의 중대장 오승윤에 완벽하게 동기화된 모습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첫 군인 캐릭터였음에도 불구, 전작들에서 선보여온 '로코 장인' 이미지를 말끔히 잊게 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눈빛, 표정, 말투, 손짓, 걸음걸이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노력으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

(사진=지니 TV '신병2'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