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일자리 증가 둔화 전망‥인플레 우려 부담 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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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결정의 중요 참고 지표 중 하나인 노동시장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월평균 비농업 일자리 증가 수는 31만 2천 개로, 8월에는 미국 노동시장의 열기가 상당히 식은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8월 노동시장이 위축된 데는 할리우드에서 진행 중인 배우와 작가의 파업과 거대 트럭업체인 옐로의 파산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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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결정의 중요 참고 지표 중 하나인 노동시장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폭스비즈니스는 오늘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7만 개 증가할 것이라고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의 이코노미스트 전망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월평균 비농업 일자리 증가 수는 31만 2천 개로, 8월에는 미국 노동시장의 열기가 상당히 식은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8월 노동시장이 위축된 데는 할리우드에서 진행 중인 배우와 작가의 파업과 거대 트럭업체인 옐로의 파산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같은 노동시장의 분위기는 금리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정책입안자들은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데이터를 주시해왔기 때문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달 26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노동시장 재균형이 지속되고 있다고 기대한다"며 "노동시장 과열 완화가 지속되지 않는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이 역시 통화 정책의 반응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투자자들은 노동시장 냉각 징후가 연준의 금리 인상 랠리 조기 종식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명아 기자(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057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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