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연석 들이받고 잠든 현직 경찰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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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30대 경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경찰관은 지난달 30일 새벽 3시쯤 시흥시 목감동에서 술을 마신 뒤 약 4km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시동이 켜져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논곡동의 한 삼거리에서 연석을 들이받고 잠들어 있는 남성 운전자를 검거했습니다.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사건 발생 당일 직위 해제됐으며, 경찰은 운전자인 경찰관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057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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