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단체 “정부는 정치 공세 그만두고 새만금 예산 살려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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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1234@naver.com)]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이후로 커지고 있는 전라북도에 대한 정부의 정치 공세를 당장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는 정부 부처 장관이 3명이나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있는 국제적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그 실패의 책임을 오롯이 전북으로 돌리며 새만금 예산을 대거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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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이후로 커지고 있는 전라북도에 대한 정부의 정치 공세를 당장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정부가 오는 2024년도 국가 예산을 확정 발표하면서 지역사회는 크게 공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군산시청에서 잼버리 파행에 따른 새만금 정치 공세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
또한 “수십조 원이 투입되는 정부 정책이 행사 하나로 인해 손바닥 뒤집듯 바뀔 수 있는 가벼운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정부의 국정운영을 성토했다.
다음으로 범시민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LS 투자협약 등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새만금 개발이 활성화 되고 있는 시점에 정부에서 스스로 찬물을 끼얹은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새만금 예산을 원상 복귀 시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개발이 시급한 새만금지역의 예산 삭감은 군산시민과 전라북도를 배려하지 않는 행위”라며 “새만금 예산의 원상 복귀로 새만금 개발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래범 공동위원장은 “정치 공세에 편승한 이번 정부 예산안을 대국민 참사로 규정하고 이 잘못이 바로잡힐 때까지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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