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의원, 영양군·봉화군 숙원사업 등 내년 예산 대부분 반영

경북=심용훈 기자 2023. 9. 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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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국도 31호선 개량사업 설계 마무리 예산과 봉화군의 한-베트남 역사문화콘텐츠 개발·체험관 조성사업 용역비 예산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모두 반영됐다.

박형수 의원은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역대 최저 증가율로 기록되는 초긴축 예산 환경 속에서도 영양군과 봉화군이 요청한 사업들은 대부분 반영됐다"며 "미진한 예산이 있다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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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도 31호선 개량사업 설계 마무리 예산
봉화군 '한-베트남 역사문화콘텐츠 개발과 체험관 조성사업'용역예산 반영
박형수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 국민의힘)./국회 박형수 의원실


경북 영양군 국도 31호선 개량사업 설계 마무리 예산과 봉화군의 한-베트남 역사문화콘텐츠 개발·체험관 조성사업 용역비 예산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모두 반영됐다.

1일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두 사업은 각각 영양군과 봉화군의 숙원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영양과 봉화에서 요청한 국비 사업 대부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 됐다.

우선 영양군의 경우 자작나무숲 관광자원화 사업을 위해 요구한 9억 4000만원이 전액 반영됐다.

자작나무숲 주진입로인 군도8호선 도로개설 공사 19억 9000만원을 비롯해 영양 밤하늘 청정에코촌조성사업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60억원) 완료 예산 6억 5000만원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건립 완공 소요 예산 9억 3000만원도 모두 확보됐다.

생활환경 개선할 사업으로는 △면단위 LPG배관망 사업 14억원 △마을하수도 정비(입암면 방전·병옥, 석보면 신평) 86억 1000만원 △흙탕물 저감사업 3억 7000만원 △노후상수도관망정비 3억 1000만원 △새뜰마을사업(입암면 연당1리·산해 4리, 수비면 수하2리, 석보면 화매1리, 영양읍 화천2리) 14억 1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와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청기면 토구, 영양읍 상원리, 일월면 가곡리, 입암면 신구, 석보면 원리) 31억 3000만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17억 2000만원 △영양~평해간 국도(88호) 개량사업 131억원 등이 포함됐다.

봉화군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국비 확보를 시도해온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이 '한-베트남 역사문화콘텐츠개발과 체험관 조성사업'으로 사업방향을 수정하면서 '기본구상 용역비' 2억원이 정부안에 들어갔다. 박 의원과 봉화군, 경북도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예산심의 막판에 추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으로 시작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로 확포장사업 예산 8억원과 명호면 관창리와 삼동리 구간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와룡~법전간 국도(35호) 개량공사' 예산 432억원도 담겼다.

봉화군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물야·명호·소천·춘양·재산·석포 등) 8개소 예산 52억 6000만원과 평기지구(재산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비 41억 9000만원도 반영됐다.

내성지구 도시재생사업 14억원을 비롯 춘양 의양지구 도시재생사업 36억원, 닭실마을(명승60호) 관광인프라 활성화 35억 1000만원, 목재친화형 목재도시 조성 7억 5000만원, 새뜰마을사업 13억 6000만원 등의 예산도 확인됐다.

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봉화읍·춘양면) 58억 8000만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법전·소천·석포·재산) 28억 3000만원 △석포 주민종합체육센터 건립 10억원 등이 들어갔다.

이와 함께 국립 봉화양묘장 체험교육관 건립 20억원 △국립백두대간 자생식물페스티벌 예산 20억원 등이 정부안에 포함됐다.

박형수 의원은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역대 최저 증가율로 기록되는 초긴축 예산 환경 속에서도 영양군과 봉화군이 요청한 사업들은 대부분 반영됐다"며 "미진한 예산이 있다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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