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이상한 세상에서 나 자신으로 사는 법
해나 루이스 벨처 지음, 김시내 옮김, 1만7000원
책은 자폐인과 비자폐인 모두에게 자아를 숨기지 말고 욕구와 감정을 어느 정도 표출하라고 말한다. 문헌 연구를 치밀하게 진행하고 자폐 연구동향을 살핌으로써 당사자성과 객관성을 다룬다. 현암사 펴냄.
막다른 길의 선택들윌리엄 L 실버 지음, 김경애 옮김, 1만8000원
경기 종료 1분 전, 미식축구의 쿼터백은 역전을 노리며 '헤일 메리 패스'라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이처럼 결과가 불투명한 위기의 순간에 성공 확률이 낮은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헤일 메리'의 비밀을 파헤친다. 청림출판 펴냄.
베를린이 역사를 기억하는 법 1·2장남주 지음, 2만2000원
오랫동안 독일에 머문 지은이는 이런 베를린의 공공장소를 천천히 걸으며 독일의 불편한 과거사와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를 현장감 있게 들려준다. 푸른역사 펴냄.
트렌드의 배신이호건 지음, 1만9800원
'트렌드 범람'의 시대에 좇아야 할 트렌드와 피해야 할 트렌드에 대한 트렌드 비평 작업을 시도했다. 저자는 지금 이 시대야말로 넘쳐나는 트렌드 앞에서 철학자 데카르트처럼 의심하고 또 의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월요일의꿈 펴냄.
너의 삶에 담긴 지구홍욱희 지음, 1만6000원
환경과학자인 저자는 자기 손녀의 삶 속에 지구가 담겨 있다고 믿으며, 미래 세대의 더 나은 삶과 지구의 내일이 결코 별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손녀와의 대화를 통해서 꼼꼼하게 펼쳐놓는다. 사이드웨이 펴냄.
[김슬기 기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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