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단,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연대와 지지" 공동성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등 4개 종교 46개 단체가 1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포함한 4개 종교 46개 단체가 오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표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남자수도회 정의평화환경위원회 등 4대 종단은 오늘(1일) "서이초등학교 동료의 억울한 죽음을 외면하지 않고 참된 추모가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시는 선생님들의 결단과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4대 종단은 이어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이 학교의 공공성 회복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윤석열 정부와 교육부는 이 슬픔을 칼로 베지 말라"고 호소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교육 현장 한복판에서 헌신적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면서 "무너져가는 학교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방법을 선생님들과 함께 찾으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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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jy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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