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전현선 작가 개인전 개최
구현주 기자 2023. 9. 1. 16:32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IBK기업은행이 서울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IBK&지모마 영 아티스트 2023’ 두번째 전시인 전현선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IBK&지모마 영 아티스트 2023은 기업은행과 경기도미술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해 신작 제작비 지원,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 신진작가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전현선 작가 개인전을 오는 9월 22일까지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한다.
전현선 작가는 그동안 기하학적인 형상과 인터넷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수채 물감으로 캔버스 위에 얇게 쌓아올려 구상과 추상, 회화와 설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산, 텐트, 무화과 등 뿔 형태는 작가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중심축이다. 위에서 내려다보아야 볼 수 있도록 바닥에 눕히거나, 병풍처럼 연결해 세워둔다는 점이 이번 작품 특색이다.
김성태 기업은행 은행장은 “작품 세계가 뛰어난 신진작가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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