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된 스포츠웨어와 남성정장의 만남…리복-송지오 함께 옷 내놨다

이소라 2023. 9. 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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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남성 컨템퍼러리 브랜드 송지오가 손을 잡고 의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리복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벡터 로고의 탄생 30주년이자, 송지오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맞는 해로 두 회사는 이번 협업에 30주년의 의미를 담았다.

리복 관계자는 "두 브랜드가 만나 스포츠웨어와 컨템퍼러리를 넘나드는 컬렉션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리복은 다양한 라인에서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이색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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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락 점퍼·트랙팬츠·볼캡 출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와 협업한 의류 컬렉션 화보 이미지. 리복 제공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남성 컨템퍼러리 브랜드 송지오가 손을 잡고 의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6월 파리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클럽C 레거시 테슬' 스니커즈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올해는 리복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벡터 로고의 탄생 30주년이자, 송지오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맞는 해로 두 회사는 이번 협업에 30주년의 의미를 담았다. 스포츠 브랜드와 독창적 디자인을 전개하는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만나 색다른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협업 제품은 아노락 점퍼, 트랙팬츠, 볼캡 세 가지다. 아노락 점퍼와 트랙팬츠는 한 세트로 입을 수 있는 상품으로 촉감이 다른 두 개의 화섬 원단을 사용해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바지는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고 전면과 후면에는 리복, 송지오 로고 자수를 새겨 포인트를 줬다.

리복 관계자는 "두 브랜드가 만나 스포츠웨어와 컨템퍼러리를 넘나드는 컬렉션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리복은 다양한 라인에서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이색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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