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e스포츠 국가대표, 종목소개 및 참가 선수는?

(MHN스포츠 이솔 기자) 대한민국 스포츠게임계의 자존심인 피파온라인4. 항저우 아시안게임 세부종목으로 채택된 피파온라인4의 선수단은 과연 누구고, 그 첫 경기는 언제일까?

- 종목소개

실제 축구를 화면 속으로 옮겨놓은 피파온라인4(넥슨, EA)는 국내 게임 PC방점유율 TOP5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기게임이다. 국내의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과 태국 등 동아시아에서 많은 선수들이 리그와 국제대회 등에 참가하고 있다.

경기 룰도 상대의 골문에 더 많은 득점을 넣으면 승리하는 실제 축구와 동일하다. 다만 경기시간은 약 15분정도 소요된다.

- 선수 소개

대표팀의 감독으로는 신보석 감독이 위치해 있다. 신보석 감독은 선수와 감독보다도 방송인으로써 더욱 이름을 알렸으며, 특유의 축구선수 분석 능력을 통해 어떤 축구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면 최상의 기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를 대중들에게 소개하며 인지도를 쌓은 바 있다.

감독으로써의 커리어도 출중하다. 지난 2022년에는 국내리그 준우승 2회, 세계대회 4위를 기록했으며, 이 과정에서 후술할 박기영의 기량을 만개시키기도 했다.

곽준혁은 명실상부한 최강자다. 지난 2022년에는 국내리그 개인전-팀전을 동시에 우승하는 파괴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올해에도 세계대회 2회 우승을 KT롤스터 소속으로 만들어내는 등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한 방송인 주최 대회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주목받았던 박기영은 신보석 감독과 함께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 과정에서 3명의 경쟁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격인 RDAG에서는 중국 선수들과 맞붙었던 곽준혁-박기영이 최종전에 나란히 합류, 서로간의 경쟁 끝에 곽준혁이 1위를, 박기영이 2위를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드결정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 일정은?

피파온라인4의 방식은 개인전,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다. 도합 2패를 기록하면 탈락한다.

일정은 오는 9월 24일부터 시작된다. 시간상으로 1부(오전 10시-11시 30분)/2부(11시 30분-오후 1시)/3부(오후 3시-4시 30분)/4부(4시 30분-6시)/5부(8시-9시 30분)/6부(9시 30분-11시)로 경기가 진행된다.

1일차(24일)에서는 1부에서 사전 경기를 펼치며, 2부 32강전과 3-6부 승-패자조 경기가 이어진다. 2일차(25일)에는 1/2/5/6부에서 각각 승자조와 패자조 경기를 펼치며 마지막 6부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할 승자조 결정전이 펼쳐진다.

26일 하루를 쉬어간 뒤 27일에는 오후 8시부터 9시 15분까지 패자조 1위와 승자조 2위의 최종 결승 결정전(동메달 결정전)이, 이어 해당 경기 승자와 승자조 1위와의 결승전(금메달 결정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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