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목욕탕 불로 폭발 이어져…소방관·구청장 등 17명 중경상 [현장영상]
조용호 2023. 9. 1. 16:29
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난 뒤 폭발이 이어지면서 소방관과 구청장 등 1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일) 오후 1시 40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은 신고를 받고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이어진 갑작스러운 폭발로 소방관과 공무원, 시민 등 주변에 있던 17명이 다쳤습니다.
이 중 2명은 부상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을 점검하러 온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도 다쳐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목욕탕은 이날 영업을 하지 않아 손님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변의 소방력을 집중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욕탕 건물 지하에서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제보 : 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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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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