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車 5개사, 8월 국내·외 65만대 판매… 현대차·기아 내수 점유율 9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기아,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8월 국내외에서 모두 65만3811를 판매했다.
GM 한국사업장의 8월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8.2% 줄어든 3297대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은 2만8419대(전년 대비 94.4% 증가)를 기록했고, 르노코리아차와 KG모빌리티는 각각 6912대(전년 대비 9.9% 감소), 6920대(전년 대비 84.4% 증가)를 해외로 내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기아,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8월 국내외에서 모두 65만3811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1일 각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 총 10만6591대를 판매, 전년 대비 1.4%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2.9%, 2.2% 증가한 가운데, GM 한국사업장은 8.1%, 르노코리아차는 62.0% 감소했다. KG모빌리티도 전년 대비 8월 판매량이 43.6%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내수 기준 점유율 91.0%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8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9% 늘어난 5만5555대를 판매했다. 그랜저가 8820만대로 전년 대비 91.5% 판매 증가하면서 현대차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포터가 5987대로 뒤를 이었는데, 전년 대비 23.2% 줄었다. 아반떼는 4758대로 전년대비 97.8% 수직 상승했다.
기아는 지난달 4만2334대를 내수에서 팔아 전년 대비 2.2% 늘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가 7176대로 전년 대비 26.5% 증가하며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제품이 됐다.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5210대(전년 대비 34.5% 증가)로 뒤를 이었다. 카니발이 4937대(전년 대비 8.9% 증가) 판매됐으며, 1t 트럭 봉고3는 3892대(전년 대비 27.8% 감소) 소비자와 만났다.
KG모빌리티는 8월 내수에서 3903대를 판매, 전년 대비 43.6% 감소했다. 작년 8월 3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던 토레스가 지난달에는 1592대에 그친 탓이다. 렉스턴 스포츠는 1310대로 전년 대비 38.2% 감소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판매를 반전시킬 토레스 EVX를 이달 출시할 계획이다.
GM 한국사업장의 8월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8.2% 줄어든 3297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129대로 판매를 주도했다. 최근 부분변경 신차를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는 674대로 전년보다 29.6% 감소했다. 전기차 볼트 EV도 전년 대비 76.6% 판매가 줄은 29대에 그쳤다.
르노코리아차의 8월 내수 성적은 1502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2.0% 쪼그라들었다. SM6, QM6, XM3 등 전 제품 판매가 각각 전년 대비 56.6%, 68.8%, 51.7% 반토막 났다. 판매 부진을 만회할 뚜렷한 신차가 없는 가운데 르노코리아차는 QM6의 가격을 내리고, XM3의 트림을 신설하는 등 내년 출시 하이브리드 신차가 나올 때까지 최대한 버틴다는 내수 전략을 가동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해외 판매는 8월 총 51만4884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6.3% 늘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한 29만1822대, 기아는 5.8% 확대된 21만3147대를 수출했다. GM 한국사업장은 2만8419대(전년 대비 94.4% 증가)를 기록했고, 르노코리아차와 KG모빌리티는 각각 6912대(전년 대비 9.9% 감소), 6920대(전년 대비 84.4% 증가)를 해외로 내보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