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섬진강 국제 실험예술제 15~19일 개최

박철홍 2023. 9. 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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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오는 15~19일 '2023년 섬진강 국제 실험 예술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21회째를 맞이한 예술제는 '글로컬 아트 웨이브'를 주제로 섬진강 동화정원, 기차마을 전통시장, 상한 마을 등에서 열린다.

오는 18일에는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새콤, 달콤, 상큼한 도깨비 낮장' 공연이 열린다.

죽곡면 상한 마을에서는 헝가리, 이탈리아, 불가리아의 예술가들과 함께 '폐농기구로 조형 작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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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섬진강 국제 실험예술제 개최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15~19일 '2023년 섬진강 국제 실험 예술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21회째를 맞이한 예술제는 '글로컬 아트 웨이브'를 주제로 섬진강 동화정원, 기차마을 전통시장, 상한 마을 등에서 열린다.

10개국 17명의 해외 아티스트와 국내 30개 팀 250여명 예술인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아트 로드 쇼(Art Road Show)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17일 열리는 '아름다운 동행' 축사 콘서트가 주목할만한 행사로 꼽힌다.

옥과면과 오곡면의 축사에서 동물들에게 음악과 춤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는 콘서트를 진행해 동물 복지와 인간관계에 대해 고찰한다.

오는 18일에는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새콤, 달콤, 상큼한 도깨비 낮장' 공연이 열린다.

죽곡면 상한 마을에서는 헝가리, 이탈리아, 불가리아의 예술가들과 함께 '폐농기구로 조형 작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김백기 예술감독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농촌에 이로운 예술적 파장을 일으키고 글로벌 곡성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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