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태국발 항공기 16시간 넘게 출발 지연…승객190여명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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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시동 계통 이상으로 이륙하지 못해 승객 190여명의 발이 묶이는 일이 발생했다.
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께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748편이 시동 계통 이상에 따른 점검으로 현재까지 이륙하지 못하고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오후 7시 김해공항에서 이륙한 에어부산 BX761편이 기체 이상으로 이륙 두 시간 만에 긴급 회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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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태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시동 계통 이상으로 이륙하지 못해 승객 190여명의 발이 묶이는 일이 발생했다.
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께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748편이 시동 계통 이상에 따른 점검으로 현재까지 이륙하지 못하고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해당 항공기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아직까지 정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항공편 승객들은 현재 현지 숙소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재 고객들에게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고 있고 규정에 따라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항공기는 이날 중 이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오후 7시 김해공항에서 이륙한 에어부산 BX761편이 기체 이상으로 이륙 두 시간 만에 긴급 회항하기도 했다.
해당 항공편은 이륙 후 기체결함이 발견됐지만 안전한 착륙을 위해 약 두 시간 동안 부산 인근 상공을 선회하며 연료를 소모한 뒤 오후 9시에 착륙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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