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최고 먹튀’ 남들 다 가는 ‘사우디’ 안 가고 ‘카타르’로 간다... 김문환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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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억 원의 거금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최악의 먹튀'가 김문환과 호흡을 맞춘다.
축구 매체 '인사이드 풋볼'은 1일(한국 시각)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가 이적 기간이 마감되기 전에 카타르 클럽 알 두하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와 알 두하일이 이적 서류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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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2200억 원의 거금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최악의 먹튀’가 김문환과 호흡을 맞춘다.
축구 매체 ‘인사이드 풋볼’은 1일(한국 시각)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가 이적 기간이 마감되기 전에 카타르 클럽 알 두하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좌측 윙어와 메짤라 등등 좌측 모든 공격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미드필더 겸 윙어다. 브라질 선수답게 좋은 개인 기술을 갖고 있으며 드리블로 상대를 잘 제친다. 특히 ‘쿠티뉴존’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는 슈팅은 어떠한 골키퍼도 막을 수 없다.
2012/13 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그는 2015/16 시즌부터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그 시즌 13골 7도움을 하며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공격을 이끌어갔다. 2016/17 시즌에는 더 대단했다. 14골 9도움, 리그에서만 13골 7도움을 하며 차세대 월드클래스라는 소리를 들었다.
2018년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에게 2200억을 주고 영입을 했지만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악의 영입의 시작이었다. 첫 시즌은 10골 6도움을 하며 그래도 나름 괜찮은 활약을 했지만 다음 시즌 주급 6억 4000만 원의 값어치는 전혀 하지 못하며 주전에도 밀려 벤치로 나왔다.
결국 뮌헨과 아스톤 빌라 임대를 다니며 떠돌이 생활을 하던 그는 아스톤 빌라에 완전히 정착하며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다시 살아나지 못했다.
빌라는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쿠티뉴를 떠나보내려고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옵션을 찾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와 알 두하일이 이적 서류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
지난 시즌 카타르 스타즈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알 두하일은 예전 남태희가 몸담았던 팀으로 남태희 클럽의 레전드로 남아있다. 현재는 김문환이 이 클럽으로 이적했고 쿠티뉴가 이적한다면 김문환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현재 알 두하일은 2경기 2승으로 알 사드의 뒤를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 경기는 9월 3일 자정 12시 15분(한국 시각)에 열리는 카타르 리그 알 아라비와의 원정 경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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