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목욕탕 큰불 잡은 뒤 폭발…소방관 2명 중상·19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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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와 폭발이 잇따라 발생해 소방관 등 21명이 다쳤다.
1일 오후 1시40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ㅊ목욕탕에 불이 났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오후 2시께 큰불을 잡은 뒤 잔불 정리 작업에 들어갔고, 이후 갑자기 지하 1층에서 한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폭발사고 직후인 이날 오후 2시1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관 71명과 소방차 등 장비 19대를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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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와 폭발이 잇따라 발생해 소방관 등 21명이 다쳤다.
1일 오후 1시40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ㅊ목욕탕에 불이 났다. 이날 이 목욕탕은 영업하지 않았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오후 2시께 큰불을 잡은 뒤 잔불 정리 작업에 들어갔고, 이후 갑자기 지하 1층에서 한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던 소방관 8명과 경찰관 3명, 공무원 6명, 주민 3명 등 21명이 폭발 잔해 등에 다쳤다. 이 가운데 소방관 2명이 중상이고 나머지는 경상으로 파악된다.
소방당국은 폭발사고 직후인 이날 오후 2시1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관 71명과 소방차 등 장비 19대를 동원했다. 대응 1단계는 근처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 장비를 동원하는 소방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 있는 연료 탱크로 추정되는 물체를 중심으로 집중 진화 작업을 펼쳐 이날 오후 4시47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화재감식을 진행해 화재와 폭발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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