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맨' 김민재…"한때는 문신으로 동기부여…이젠 머릿속에 새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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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가 향수병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
김민재의 등과 왼쪽 팔에는 'Carpe diem(현재를 잡아라)', 'Never stop dreaming(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자)' 등 다짐이 담긴 문신이 그려져 있다.
김민재는 이 문신에 대한 '스포르트1'의 질문을 받고 "20대 초반에는 문신을 많이 했다. 그 때는 문신을 동기로 삼고 힘을 냈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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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가 향수병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 또 그동안 몸에 새겨넣었던 각오를 앞으로는 머릿속에 새겨 넣겠다고 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문신'과 관련한 특별한 인터뷰를 소개했다.
김민재의 등과 왼쪽 팔에는 'Carpe diem(현재를 잡아라)', 'Never stop dreaming(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자)' 등 다짐이 담긴 문신이 그려져 있다.
김민재는 이 문신에 대한 '스포르트1'의 질문을 받고 "20대 초반에는 문신을 많이 했다. 그 때는 문신을 동기로 삼고 힘을 냈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의 몸에 문신이 더 추가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김민재는 "어렸을 때는 문신에 의지했지만 이제는 다짐과 각오를 꼭 피부에 새길 필요는 없다. 대신 머릿속에 새겨 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민재는 타지에서 느끼는 서러움과 향수병 역시 전혀 없다며 독일에서 빨리 적응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2019년 베이징 궈안(중국)을 시작으로 페네르바흐체(튀르키예), 나폴리(이탈리아)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까지 4년 동안 해외 생활을 하고 있는 김민재는 "향수병은 내게 결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민재는 개막 후 분데스리가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팀 주전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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