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포럼 "오염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투명한 조치 지속이 중요"

신현준 2023. 9. 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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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포럼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한일 양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객관적이고 투명성 있는 조치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명환 한일포럼 회장과 오코노기 마사오 일한포럼 회장 등 한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사흘 동안 진행된 한일포럼은 오늘 폐막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내고 양국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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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포럼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한일 양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객관적이고 투명성 있는 조치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명환 한일포럼 회장과 오코노기 마사오 일한포럼 회장 등 한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사흘 동안 진행된 한일포럼은 오늘 폐막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내고 양국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해법이 한일관계 개선의 발판을 마련한 것을 높게 평가하고, 한일 역사에 대한 기억과 추모를 위해 공동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후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2.0'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설립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일본 정부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하고,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2030년 부산 엑스포 공동 플랫폼을 구성해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일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정계와 재계, 학계, 언론계 인사가 참여하는 민간협력기구로 1993년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민간차원에서 양국 간의 폭넓고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발족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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