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통령실 "10월부터 경기회복 전망..수출 마이너스도 종지부"

최상목 경제수석 밝혀
"9월 이후 상저하고 전망 지표로 나올 것"
"경기선행지수 세달 연속 상승세"
"소비자심리지수도 전반적 양호해"
"수출 감소폭 줄어들고 中 반도체 수출도 나아져"

최상목 경제수석이 지난 8월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경제분야 주요 일정 및 예상 성과 관련 브리핑을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일 "9월 이후에는 상저하고 전망이 지표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9~10월부터는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출입동향도 저희가 보면 10월부터 보면 조심스럽지만, 11개월 동안의 수출 마이너스를 종지부 찍을 날이 될 것이란 기대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최 수석은 "산업활동동향은 나빴지만 경기선행지수가 세 달 연속 상승세"라면서 "그 다음에 소비자심리지수는 약간 굴곡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기관들의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 자체에 이견이 있지만, 성장 흐름에 대해선 상저하고 전망을 모든 기관이 하고 있다"며 "7월에 본 산업활동동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효하게 8월, 9월 이후에는 상저하고 전망이 지표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과 관련해서도 최 수석은 "수출이 마이너스지만 작년과 비교해보면 이 감소폭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게 개선 흐름으로 볼 수 있다"며 "우리가 가장 문제를 삼았던게 중국 수출로, 반도체 수출인데 반도체 수출이 전반적으로 1월달부터 보면 조금씩 나아지는 측면도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