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진흥회 '학생선수 진로 상담' 성료…"단 1명도 포기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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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고 있는 '학생선수'와 운동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경력 전환 학생' 모두를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열려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교체육진흥회는 "학생선수 진로를 맞춤형으로 고민하고 1대1 상담을 통한 다양한 직업 탐색을 돕는 '2023년 학생선수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경고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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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배정호 정형근 기자] 운동을 하고 있는 '학생선수'와 운동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경력 전환 학생' 모두를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열려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교체육진흥회는 "학생선수 진로를 맞춤형으로 고민하고 1대1 상담을 통한 다양한 직업 탐색을 돕는 ‘2023년 학생선수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경고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 선수를 희망하는 학생선수와 진로를 중도에 변경한 경력 전환 학생의 향후 진로 설계를 지원, 학교생활과 사회 적응력을 두루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유신 학교체육진흥회 학생선수 상담지원단 부단장은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 모두가 미래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면서 "최대 40분간 일대일로 대화를 나누고 신청 학생의 경기 기록과 내신 성적을 토대로 체육 계열 전형을 면밀히 분석해 준다. 진로 사례 역시 풍부하게 소개해 학생의 다음 발걸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이) 꼼꼼히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진로·진학 상담 규모를 대폭 확대해 일대일 (비)대면 상담,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모든 프로그램 상담과 특강은 체육교육 과정 특성화 학교와 체육진로진학연구회 활동으로 학생선수에 대한 이해가 깊고 풍부한 지도 경험 등 전문성을 갖춘 진로상담지원단이 책임진다.
학교체육진흥회는 이 사업을 통해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경로를 제시하고 증가하는 상담 수요에도 대응, 학생선수나 경력 전환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진로 설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부단장은 "학생선수의 성공적인 미래 설계를 위해 다양한 진로·진학 상담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진로멘토상담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진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 선수와 학부모들이 앞으로 더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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