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대거 배출 울산, 진격의 광주 잡고 A매치 휴식기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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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이하 울산)가 호랑이굴로 광주 FC(이하 광주)를 불러들인다.
울산은 오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4시 30분 울산시에 위치한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울산에서 베갈타 센다이로 임대 중인 김태현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혔다.
현재 울산의 U-22 카드인 황재환은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한 훈련에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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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산 현대(이하 울산)가 호랑이굴로 광주 FC(이하 광주)를 불러들인다.
울산은 오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4시 30분 울산시에 위치한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19승 4무 5패 승점 61점으로 선두를 달린다. 3위 광주(승점42)의 돌풍을 잠재우고 다시 한 번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울산은 8월 27일 FC 서울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간판 공격수 주민규가 7월 8일 포항 스틸러스전 이후 50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점은 고무적이다. 만능 풀백 설영우(1골 4도움)는 주민규의 골을 도우며 특급 도우미의 면모를 보였다.
광주전은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열리는 울산의 마지막 경기다. 울산은 광주 천적이다. 역대 전적에서 23전 16승 6무 1패로 월등히 앞선다. 2015년 8월 29일 원정 1-0 승리를 기점으로 8년 동안 16경기 무패(11승 5무)를 달린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4월 30일 홈에서 후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2-1로 역전승했다. 7월 2일 원정에선 1-0으로 이겼다.
경기를 앞두고 울산엔 기분 좋은 소식도 날아들었다. 가장 많은 태극전사를 배출한 클럽이 됐다. 우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국가대표팀에 정승현·설영우·김영권·이동경·조현우가 선발됐다. K리그 팀 중에 가장 많은 5명이다. 유스 출신인 김승규·홍현석까지 포함하면 총 7명이다. 국가대표팀은 8일 웨일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유럽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동생들도 희소식을 전해왔다. 울산에서 베갈타 센다이로 임대 중인 김태현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혔다. 현재 울산의 U-22 카드인 황재환은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한 훈련에 소집됐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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