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산물 소비 촉진 안간힘…횟집 점심 간담회

손대성 2023. 9. 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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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을 위해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이 시장은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 우려가 증가해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인들과 함께 소비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앞으로 다양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여 시장 상인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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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횟집에서 점심 먹는 포항시장과 간부 공무원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을 위해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 간부 공무원, 죽도시장·북부시장 상인회 관계자 20여명은 1일 죽도시장 한 횟집에서 점심을 함께 먹으며 간담회를 했다.

이 시장은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 우려가 증가해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인들과 함께 소비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앞으로 다양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여 시장 상인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시는 오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시장 공영주차장과 주변 노상주차장을 2시간 동안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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