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車 3사 중 '르노'만 뒷걸음질…8월 판매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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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완성차 업체 3인방 르노코리아, 한국GM, KG모빌리티 중 르노코리아만 부진한 8월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천502대, 수출 6천912대로 총 8천414대를 판매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대비 27.6% 감소한 수치입니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QM6 685대, 쿠페형 SUV XM3 629대 등이 판매됐습니다.
8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하이브리드 4천413대를 포함한 6천333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500대가 선적됐습니다.
르노코리아는 르노 익스피리언스 'Value up'으로 QM6, XM3 1.6 GTe 등 주요 볼륨 모델의 가성비를 최대로 끌어올리며 내수 시장 반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부진한 르노코리아와 달리 한국GM과 KG모빌리티는 나란히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8월 총 3만1천716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8월 대비 74.2%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14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의 8월 해외 판매는 1년 전보다 94.4% 증가한 총 2만8천419대를 기록했습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해외 시장에서 한달 동안 총 1만9천698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8월 내수 판매는 총 3천297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천129대 판매돼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UV의 판매가 내수 시장에서 지난해 8월 대비 5.0%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내수 3천903대, 수출 6천920대를 포함 총 1만82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보다 1.4% 증가한 수치입니다.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43.6% 감소했지만, 호주, 헝가리, 스페인 등 지역으로의 판매가 늘며 수출이 84.4% 증가했습니다.
KG 모빌리티는 "동종업계 노사가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최초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지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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