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딱 걸린 보이스피싱 인출책’…은행 감시 시스템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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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출금자를 수상히 여긴 은행 측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인 27살 남성 A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A은행 지점에서 2천만 원을 인출하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장 체포됐습니다.
당시 은행 측은 A 씨가 거액의 현금을 지점을 바꿔가며 반복 출금해 금융 사기가 의심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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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출금자를 수상히 여긴 은행 측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인 27살 남성 A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A은행 지점에서 2천만 원을 인출하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장 체포됐습니다.
당시 은행 측은 A 씨가 거액의 현금을 지점을 바꿔가며 반복 출금해 금융 사기가 의심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경찰이 A 씨 차량을 수색해 보니, 보이스피싱 인출금 4천만 원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인출금을 다른 조직원에게 전달해 수수료를 받아 왔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범수 기자 [han.beomso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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