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일원 ‘테크노폴리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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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주시가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일원에 자족형 복합 첨단도시 '테크노폴리스'를 조성한다.
동경주는 지난 2016년에 한수원 본사가 입주했고, 현재 혁신원자력연구단지와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주낙영 시장은 "동경주를 중심으로 과학산업 중심의 자족형 복합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택지조성과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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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한수원·원자력연구원·원자력환경공단 MOU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가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일원에 자족형 복합 첨단도시 ‘테크노폴리스’를 조성한다.
경주시는 1일 연구소에서 원자력 관련 3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용역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시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테크노폴리스는 첨단산업과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교육과 문화, 주거 등 정주 여건을 갖춘 복합형 도시이다.
이날 5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지 선정·확보, 개발과 필수 기반시설 재원 마련, 교육·의료·문화·휴양 등 분야별 정주 여건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는 2028년까지 동경주 일대에 사이언스 빌리지, 원자력 공기업 자사고, 에너지 미래관, 한수원 아트센터, 원자력 타운하우스 등 배후 공간을 구축한다.
동경주는 지난 2016년에 한수원 본사가 입주했고, 현재 혁신원자력연구단지와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하지만 도심과 떨어져 모든 시설이 낙후한 농어촌의 위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수원과 월성원전 직원을 포함해 연구소, 국가산단 등에 입주할 기업체 우수 인재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생활 인프라가 절실한 상황이다.
주낙영 시장은 “동경주를 중심으로 과학산업 중심의 자족형 복합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택지조성과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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