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의전차량 교통 통제 직전… 경찰차·택시 충돌 '4명 경상'

윤지영 기자 2023. 9. 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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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차량 이동을 위해 일대 교통을 통제하던 중 운전자가 수신호를 보지 못해 택시와 경찰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6분쯤 서초구 반포대로 예술의전당 방면 서초경찰서 앞에서 녹색 신호에 직진하던 택시가 좌회전하던 경찰 승합차와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택시 기사는 경찰관의 수신호를 보지 못하고 직진했으나 경찰 승합차는 경찰관의 좌회전 수신호에 맞춰 좌회전해 충돌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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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차량 이동을 위해 일대 교통을 통제하던 중 택시와 경찰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대통령 차량 이동을 위해 일대 교통을 통제하던 중 운전자가 수신호를 보지 못해 택시와 경찰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6분쯤 서초구 반포대로 예술의전당 방면 서초경찰서 앞에서 녹색 신호에 직진하던 택시가 좌회전하던 경찰 승합차와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서울경찰청 교통순찰대는 대통령 차량 이동을 위해 경찰서 일대 교통을 통제중이었다. 당시 택시 기사는 경찰관의 수신호를 보지 못하고 직진했으나 경찰 승합차는 경찰관의 좌회전 수신호에 맞춰 좌회전해 충돌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와 승객인 20대 여성, 승합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까지 총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발생 불과 10초 뒤 대통령 차량이 해당 구간을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기사와 경찰관을 상대로 택시 기사가 수신호를 보지 못한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윤지영 기자 y2ung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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