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명암저수지서 생태계교란 거북 15마리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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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저수지에서 붉은귀거북 등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된 거북류 15마리가 포획됐다.
시는 명암저수지에서 붉은귀거북 1마리, 리버쿠터 10마리, 중국줄무늬목거북 3마리, 플로리다붉은배거북 1마리 등 15마리의 생태계교란 거북류를 포획했다고 1일 밝혔다.
명암저수지에는 환경부가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한 거북류 6종 중 악어거북과 늑대거북을 제외한 붉은귀거북,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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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저수지에서 붉은귀거북 등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된 거북류 15마리가 포획됐다.
시는 명암저수지에서 붉은귀거북 1마리, 리버쿠터 10마리, 중국줄무늬목거북 3마리, 플로리다붉은배거북 1마리 등 15마리의 생태계교란 거북류를 포획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획은 반수생동물인 거북류가 일광욕하는 특성을 활용하고, 토종 자라나 남생이가 같이 잡혀도 생존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 업체와 협업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다.
시는 7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명암저수지 2곳에 포획장치를 설치해 일주일 간격으로 포획 여부를 확인했다. 저수지에 서식하는 거북류 조사도 병행했다.
포획장치에 함께 잡힌 자라 3마리는 크기, 성별,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현장에서 방생했다.
명암저수지에는 환경부가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한 거북류 6종 중 악어거북과 늑대거북을 제외한 붉은귀거북,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종 자라와 외래종 거북인 페닌슐라쿠터도 서식 중이다.
큰입배스, 파랑볼우럭(블루길) 등 생태계교란 어류도 서식하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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