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양궁대회, 리커브 김하준·정다소미, 컴파운드 강동현·오유현 예선 1위

김선영 2023. 9. 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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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의 예선전이 치열한 접전 끝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예선에서는 컴파운드 부문 강동현과 오유현이, 리커브 부문에서는 김하준과 정다소미가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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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여자부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정다소미 선수 [대한양궁협회 제공]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의 예선전이 치열한 접전 끝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예선에서는 컴파운드 부문 강동현과 오유현이, 리커브 부문에서는 김하준과 정다소미가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리커브 남자 부문 1위를 달성한 김하준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했던 성과가 예선에서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본선에서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정상을 향해 달려 보겠다"고 말했다.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한 정다소미는 “예선전과 같은 페이스로 본선에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 여자 양궁의 차세대 에이스로 등극한 임시현은 “본선에서는 예선 때보다 긴장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합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선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화살을 쏘았던 남자 대표팀의 김우진은 8위, 오진혁 10위, 김제덕 14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대표팀의 강채영 5위, 장민 6위, 안산이 36위를 차지했다.

6년 만에 대표팀 복귀를 알린 기보배는 후배들과 치열한 경쟁속에 30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컴파운드 종목 예선 경기에선 2023 국가대표 남자부 김종호, 최용희, 양재원, 주재훈과 여자부 오유현, 송윤수, 소채원, 조수아 등이 모두 순위권에 진입하며 이변 없는 결과를 보여줬다.

1일 오후 1시 50분부터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리커브 본선과 컴파운드 본선이 계속 진행된다.

2일과 3일에는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잔여 본선 경기 및 결선을 진행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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