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달 중 부동산 공급대책 발표.. '9월 위기설' 없다"

[전주MBC 자료사진]

대통령실이 이달 중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오늘(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공급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을 9월 중에 마련해 발표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민간 부문 공급이 과거보다 여러 가지로 위축됐다. (위축) 요인이 있을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을 어떻게 풀어주면서 공급을 촉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공공 부문 공급은 보완 방안이 무엇인지 (강구해) 두 개로 나눠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습니다. 

최 수석은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7월 산업활동 동향에도 불구하고 '상저하고' 전망이 지표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되며 9월, 10월부터는 회복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0월 정도부터는 11개월 동안 지속된 수출 마이너스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기를 전망하고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9월 위기설'과 관련해서는 "큰 틀에서 볼 때 위기라고 볼 상황은 절대로 아니다"라며 "9월 위기설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