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27%,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역대 최저

최승연 2023. 9. 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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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p 급락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5%p 하락한 27%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34%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2%로 7월 3주차 이후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33%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는 2%p 오른 59%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외교 등이 꼽혔습니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선 전체응답자의 75%가 '걱정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7%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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