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다쓴 배터리 수거한만큼 아동시설에 기부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9. 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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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진행된 폐보조배터리 리사이클링 캠페인에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가운데)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폐배터리를 수거한 숫자에 비례해 기부금을 적립해 아동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31일 사랑의열매의 지원을 받아 굿네이버스와 함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캠페인은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캠페인은 여의도 IFC본사 사옥 앞에서 진행됐으며 8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동참했다. KB자산운용은 기부된 폐배터리 숫자만큼 기부금을 적립해 취약계층 아동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KB홈즈)을 실시할 계획이다. KB자산운용은 또한 결식노인 급식봉사, 수해피해 구호물품지원, 시각장애아동 점자책 기부 등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개인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국내 유일의 KBSTAR 배터리리사이클링iSelect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은 2035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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