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말레이시아 진출…"20억 동남아 시장 공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웅제약(069620)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ational Pharmaceutical Regulatory Agency, NPRA)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NABOTA)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대웅제약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저변을 확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ational Pharmaceutical Regulatory Agency, NPRA)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NABOTA)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대웅제약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저변을 확대한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와 함께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요 이슬람 국가 중 하나로 경제활동인구 비율도 70%를 넘어 소비가 활발한 시장이다.
나보타의 말레이시아 판매는 동남아시아 헬스케어 회사인 하이픈스 파마(Hyphens Pharma Malaysia Sdn Bhd)가 맡는다. 하이픈스 파마의 모회사인 하이픈스 그룹(Hypens Group)은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의 상장사다.
앞으로 대웅제약과 하이픈스 파마는 젊은 소비층과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는 말레이시아 시장 특성에 맞추어 소셜 미디어 캠페인과 모바일 광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보타의 강점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나보타가 2023년 상반기 실적 기준 국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미국, 유럽, 브라질, 태국, 대만, 터키 등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20억 명에 이르는 무슬림 시장까지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8월 기준 나보타는 미국,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66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했다. 2024년에는 호주 발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ca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