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츠로우 개발사 '볼리션스튜디오' 문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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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팩션, 세인츠로우 시리즈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개발사 '볼리션스튜디오'가 30년 만에 폐업 수순을 밟는다.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제작진 중 일부가 독립하여 설립한 볼리션스튜디오는 '디센트'를 시작으로 퍼니셔, 레드팩션, 세인츠로우 등 수많은 흥행작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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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팩션, 세인츠로우 시리즈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개발사 '볼리션스튜디오'가 30년 만에 폐업 수순을 밟는다. 여러 외신은 모회사인 엠브레이서 그룹이 진행한 구조조정 일환이라고 진단했다.
볼리션스튜디오는 SNS 링크드인에서 폐업 소식을 알렸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엠브레이서 그룹은 선두 기업으로서 위치를 강화하고 유지하기 위해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략 및 운영 목표를 평가해 폐업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볼리션스튜디오 팀에게 직업 지원을 제공하고 원활한 이직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랫동안 사랑과 지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항상 우리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제작진 중 일부가 독립하여 설립한 볼리션스튜디오는 '디센트'를 시작으로 퍼니셔, 레드팩션, 세인츠로우 등 수많은 흥행작을 출시했다. 특히 세인츠로우는 독특한 유머 코드와 소위 '병맛'이라고 불리는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2022년 8월에 출시한 세인츠로우 리부트의 흥행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다. 팬들은 "그들의 창의력은 놀라운 수준이었다", "또 하나의 별이 저물었다", "레드팩션이 출시되기 전에 직업 체험을 했던 기억이 난다. 너무 아쉽다", "개발자들에게 행운을 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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