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김정임, 딸 수능 접수에 "지 맘대로 하고 통보"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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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딸의 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소식에 깜짝 놀랐다.
김정임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화리 양의 수능 원서 접수 사실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 화리 양이 "홍화리 수능 원서 접수함"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와 함께 자신의 사진을 찍어 보낸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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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딸의 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소식에 깜짝 놀랐다.
김정임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화리 양의 수능 원서 접수 사실을 알렸다.
김정임은 "엄마는 라이브 방송 준비하는데 저 어마무시한 일을 혼자 자기 마음대로 다 하고. 친정 단체 대화방에 모바일 메시지로 통보받음"이라고 알렸다.
그는 "'내가 딸이 보낸 메시지를 놓쳤나?'하고 놀라 딸과의 메시지 창을 열어봤다는 거 아니냐. 아무것도 없음. 일언반구도 없음"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 화리 양이 "홍화리 수능 원서 접수함"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와 함께 자신의 사진을 찍어 보낸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김정임은 "그래! 혼자서도 참 잘했다고 칭찬해줄게. 어디 어디 썼는데?"라며 "그래 너는 네 할 일 열심히 하고 엄마는 엄마 할 일 열심히 할게"라고 쿨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로 각자 일 열심히 하고 노는 거는 같이 상의해서 같이 열심히 놀자"라면서도 "진짜 이놈의 집구석. 사실 엄마가 이런 거 원해. 절절 매지 않고 멋진 듯. 마이웨이. 간큰 X이 간큰 X을 낳아버렸네"라고 덧붙였다.
2005년 2월생인 딸 화리 양은 외국어 고등학교 중국어과 3학년 재학 중으로,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 수능 응시원서를 학교에서 일괄 접수한다. 정황상 김정임은 수능을 치를 경우 접수해야 하는 수능 응시원서를 대학 지원 원서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임은 2004년 홍성흔과 결혼해 슬하에 딸 홍화리, 아들 홍화철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홍화리는 드라마 '참 좋은 시절' '블러드',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 '둥지탈출 2~3'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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