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필리핀대학 UP와 연습경기 1승1패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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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필리핀대학 UP와의 연습경기를 1승1패로 마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 대학 UP와의 연습경기서 77-86으로 패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이번 연습경기 목적은 고른 선수 기용이다.
현대모비스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승리와 연을 맺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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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필리핀대학 UP와의 연습경기를 1승1패로 마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 대학 UP와의 연습경기서 77-86으로 패했다. 전날(31일) 23점(88-65) 차의 승리를 챙겼던 현대모비스는 이날은 패배를 맛봤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이번 연습경기 목적은 고른 선수 기용이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부상 중인 함지훈, 전준우와 예비군 훈련으로 빠진 박재한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을 골고루 투입했다.
현대모비스는 김태완-김지완-김국찬-최진수-장재석을 먼저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개시와 함께 김태완의 자유투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이후 공격에서 활로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에선 상대 빅맨 디우푸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디우푸의 높이에 고전하며 거푸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기며 실점했다.
3점에 오래 묶인 현대모비스는 1쿼터 중반 이적생 김현수가 외곽포를 터트리며 물꼬를 텄지만, 여전히 뻑뻑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2-28로 1쿼터를 마친 현대모비스. 2쿼터 공격 엔진이 잠시 활기를 찾았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진 못했다. 김현민, 김국찬 등이 외곽에서 득점 지원에 나섰지만, 상대의 경쾌한 움직임을 봉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내내 인사이드 대결에서 열세를 보인 현대모비스는 전반 막판 20점(31-51) 차까지 리드를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김태완을 선봉에 내세워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후반 들어 화력을 끌어올린 현대모비스는 3쿼터 막판 김준일의 득점으로 57-66까지 쫓아갔다.
이러한 흐름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승리와 연을 맺진 못했다.
#사진=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울산/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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