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전 YTN 기자, 온라인매체 '스픽스' 합류

김고은 기자 2023. 9. 1.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종면 전 YTN 기자가 온라인미디어 스픽스에 합류한다.

정치경제미디어를 표방하는 스픽스(Speaks)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9월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에 앞서 노종면 전 기자 등 전문방송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 방송인 영입 외에도 경제전문 프로그램, 지식채널 등을 준비 중이라고 스픽스는 설명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부문 대표 겸 앵커로…YTN 떠난지 반년만

노종면 전 YTN 기자가 온라인미디어 스픽스에 합류한다.

정치경제미디어를 표방하는 스픽스(Speaks)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9월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에 앞서 노종면 전 기자 등 전문방송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노 전 기자는 TV부문 대표를 맡게 되며 오는 11일부터는 뉴스특강 형식의 ‘노종면 뉴발’을 진행한다. 뉴발은 ‘뉴스를 발라드립니다’를 줄인 말로 매일 오후 그날의 주요 뉴스를 비교 분석해 전할 예정이다.

노종면 전 YTN 기자

노 전 기자는 1994년 YTN 공채 2기 기자로 입사해 ‘돌발영상’ 등을 만들고 앵커로도 활약하다 2008년 YTN 노조 위원장으로서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이끌다 해직됐다. 이후 해직 기자 신분으로 뉴스타파 초대 앵커를 맡았고, 2017년 8월 YTN에 복직한 뒤 ‘노종면의 더 뉴스’ 등을 진행하다 디지털센터장으로 있던 올봄 퇴사했다.

스픽스는 또 노무현재단의 유튜브 콘텐츠 ‘알릴레오’를 제작했던 유지연 PD를 방송 제작 총괄 CP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 방송인 영입 외에도 경제전문 프로그램, 지식채널 등을 준비 중이라고 스픽스는 설명했다.

스픽스 유튜브 채널

인터넷신문 발행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방송을 병행하는 스픽스는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지난해 7월 창립돼 유튜브 구독자 약 50만명(스픽스 대구는 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정치평론을 주로 하며, 대표 프로그램으로 백운기 전 KBS 기자가 진행하는 ‘정치본색’ 등이 있다. 지난 7월엔 홍준표 대구시장이 집중호우 중에 골프를 즐겼다고 단독 보도를 했으며, 대구MBC와 공동으로 홍준표 시장의 선거법 위반 관련 보도를 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대구MBC 등과 함께 대구시의 취재 거부 대상 언론사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Copyright © 기자협회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