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최악의 계약 1위' 먹튀 MF, 프랑스 로리앙 입단

이성민 2023. 9. 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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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로리앙이 첼시 소속이었던 티에무에 바카요코를 영입했다.

바카요코는 2017년 7월 4000만 유로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와 달리 첼시에서 바카요코의 활약은 최악이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바카요코를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대 첼시 최악의 계약 1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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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프랑스의 로리앙이 첼시 소속이었던 티에무에 바카요코를 영입했다.

로리앙은 지난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카요코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2025년까지다.

바카요코는 한때 유럽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미드필더였다. 2016/17시즌 그는 킬리안 음바페, 베르나르두 실바, 파비뉴, 토마 르마 등과 함께 ‘AS 모나코의 황금 세대’라 불렸다. 모나코는 해당 시즌 파리 생제르맹을 누르고 리그앙 정상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맨체스터 시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강호들을 연달아 격파하고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바카요코는 2016/17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51경기 3골 1도움으로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모나코의 핵심 미드필더로 등극한 바카요코에 첼시가 관심을 보였다. 바카요코는 2017년 7월 4000만 유로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와 달리 첼시에서 바카요코의 활약은 최악이었다. 그는 리그앙 시절과 달리 EPL에 적응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바카요코를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대 첼시 최악의 계약 1위라고 평가했다. 첼시에 녹아들지 못했던 그는 이후 AC 밀란, AS 모나코, SSC 나폴리 등을 임대로 돌아다녔다. 올해 6월 첼시에서 방출된 그는 로리앙에 입단하며 프랑스로 돌아왔다.

사진= 로리앙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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