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하이브 아메리카 CEO 스쿠터브라운과 결별 “아내 헤일리 촉구에..”

황혜진 2023. 9. 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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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오랜 매니저이자 하이브 아메리카 CEO(최고경영자)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 Scott Samuel Braun)과 결별했다.

8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Us Weekly(유에스 위클리)는 "저스틴 비버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을 떠났다. 그러나 이 결별이 두 사람 사이가 나쁘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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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헤일리 비버, 저스틴 비버

[뉴스엔 황혜진 기자]

캐나다 가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오랜 매니저이자 하이브 아메리카 CEO(최고경영자)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 Scott Samuel Braun)과 결별했다.

8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Us Weekly(유에스 위클리)는 "저스틴 비버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을 떠났다. 그러나 이 결별이 두 사람 사이가 나쁘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와 스쿠터 브라운은 사업적 결별설을 부인하다 8월 18일 결별을 인정했다.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등 가수들도 스쿠터 브라운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Us Weekly에 "과거 스쿠터 브라운은 사업적 수완이 있는 인물이었으나 최근 매니지먼트하는 아티스트들을 우선시하지 않고 있다. 그는 사업적 비전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Us Weekly에 "저스틴 비버 아내인 모델 헤일리 비버가 스쿠터 브라운을 떠나라고 촉구하는 핵심 세력이었다"며 "스쿠터 브라운은 최근 과거처럼 저스틴 비버의 콘서트나 리허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성적인 헤일리 비버는 저스틴 비버가 다른 대안들을 검토할 수 있도록 저스틴 비버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스쿠터 브라운과 저스틴 비버의 관계는 각별하다. 스쿠터 브라운은 저스틴 비버가 12세였던 2007년 유튜브에서 저스틴 비버의 영상을 접한 후 그의 세계적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저스틴 비버는 2019년 불거진 스쿠터 브라운과 테일러 스위프트의 갈등 상황에서도 스쿠터 브라운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하이브는 2021년 미국 자회사 하이브 아메리카를 통해 이타카 홀딩스 지분 100%를 9억5,000만 달러(약 1조 728억 원)에 인수했다. 인수 대상에는 스쿠터 브라운이 이끄는 SB 프로젝트와 빅머신 레이블 그룹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이 포함됐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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