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미 전략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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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지난 8월 31일 앤서니 코튼(Anthony Cotton) 미 전략사령관에게 전쟁기념관을 소개하고 하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백승주 회장은 이날 전쟁기념관에서 코튼 사령관과 만나 "전쟁기념사업회는 6·25전쟁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우방국과 미래의 협력을 다짐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코튼 사령관은 환담 후 배우자와 함께 전쟁기념관 미국 전사자명비에 헌화하고 6·25전쟁실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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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지난 8월 31일 앤서니 코튼(Anthony Cotton) 미 전략사령관에게 전쟁기념관을 소개하고 하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백승주 회장은 이날 전쟁기념관에서 코튼 사령관과 만나 "전쟁기념사업회는 6·25전쟁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우방국과 미래의 협력을 다짐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코튼 사령관은 “자유를 위해 희생한 전사자들을 기리는 소중한 공간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이어진 환담에서 백 회장은 "지난 4월 미 바이든 대통령이 북핵 관련 중요한 전략적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핵무기 사용이 북한의 정권 종말로 이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코튼 사령관은 이에 동조하며 "최근 미 핵잠수함 부산 기항과 한미연합훈련 등 한·미 간 긴밀한 공조는 우리의 확고한 북핵 억제 의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코튼 사령관은 환담 후 배우자와 함께 전쟁기념관 미국 전사자명비에 헌화하고 6·25전쟁실을 관람했다.
미 전략사령부(United States Strategic Command)는 미국이 보유한 핵무기 운용에 대한 전반적 작전계획을 수립·시행·통제하는 곳이다. 코튼 사령관은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북핵 대북 공조를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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