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이재명, 천막 회견 "오염처리수? 창씨개명으로 국민 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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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처리수'로 검토하겠다는 것을 두고 "창씨개명"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하겠다는데 창씨개명이 딱 떠오른다. 창씨하고 개명하면 본질이 바뀌느냐"면서 "국민을 무시하거나 우롱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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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처리수'로 검토하겠다는 것을 두고 "창씨개명"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하겠다는데 창씨개명이 딱 떠오른다. 창씨하고 개명하면 본질이 바뀌느냐"면서 "국민을 무시하거나 우롱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권이 대국민 선전포고를 한 이후에 국무총리를 비롯한 장관들의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민생을 중심으로, 국익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정략적인 목적으로 자신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반국가세력으로, 공산당으로 몰고 다 제거하려고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전쟁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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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강종민 기자 kjm586@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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