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김정임 "딸, 수능 원서 내고 카톡으로 통보…간 큰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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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이 수능 원서를 부모에게 말하지 않고 혼자 접수했다.
지난 31일 김정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엄마는 라이브방송 준비하는데 저 어마무시한 일을 혼자 자기 마음대로 다하고, 친정집 단톡방에 카톡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히며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정임은 "혼자서 이런 일을 혼자 처리해버리고 통보하는 딸. 정말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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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이 수능 원서를 부모에게 말하지 않고 혼자 접수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엄마 김정임은 '간 큰 X'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31일 김정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엄마는 라이브방송 준비하는데 저 어마무시한 일을 혼자 자기 마음대로 다하고, 친정집 단톡방에 카톡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히며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사진을 공개했다.
김정임이 공개한 사진에는 딸 화리가 남긴 '홍화리 수능 원서 접수함'이라는 글과 함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김정임은 "혼자서 이런 일을 혼자 처리해버리고 통보하는 딸. 정말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내가 딸이 보낸 카톡 놓쳤나?'하고 놀라서 딸 카톡 창을 열어봤다"며 "아무것도 없었다. 일언반구도 없었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정임은 "혼자서도 참 잘했다고 칭찬해줄게. 그래서 학교는 어디어디 썼는데? 그래 너는 네 할 일 열심히 하고 엄만 엄마 할 일 한다. 서로 각자 열심히 하자. 그래도 노는 거는 같이 상의해서 놀자"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이놈의 집구석. 사실 엄마가 이런 거 원해. 그래도 멋있다. 마이웨이. 간큰 X이 간 큰 X을 낳아버렸네"라고 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정임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야구 선수 홍성흔과 2004년 결혼해 딸 화리, 아들 화철을 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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