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고교생 수비수 이예찬,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행

금윤호 기자 2023. 9. 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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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한국인 선수들의 유럽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교생 유럽파 수비수가 탄생했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의 포르티모넨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예찬과 2027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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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찬 사진=포르티모넨스SC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번 시즌 한국인 선수들의 유럽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교생 유럽파 수비수가 탄생했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의 포르티모넨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예찬과 2027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 23번을 배정받은 고교생 수비수 이예찬은 대통령금배 전국고등축구대회, 백운기, 왕중왕전 등에서 뛰며 영등포공고의 전국대회 3관왕에 기여했다.

이예찬은 연령별 대표팀에 승선한 경험은 없으나 잠재력이 높은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예찬은 "포르티모넨스가 좋은 조건을 제시해 놀랐다. 김용학 선수가 이미 이 팀에 뛰고 있어 제가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제게 관심을 가진 다른 팀들도 있었지만 유럽 데뷔를 위한 훌륭한 경험이 될거라 생각해 주저하지 않고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르티모넨스는 지난 2021년 이승우(수원FC)를 시작으로 박지수(우한 싼전) 등이 활약하며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있는 구단이다. 지난 시즌부터는 20세 이하 대표팀의 김용학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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