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의원 “국립연천현충원·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조속 추진”

박대준 기자 2023. 9. 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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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은 31일 국회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을 만나 △국립연천현충원 추진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 △정전70주년 기념행사 연천 개최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연천은 그동안 현충원 건립으로 서울, 대전에 이은 제3의 보훈도시가 되었다"면서 "이제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로 연천은 보훈가족의 여생부터 삶 이후까지 책임지고 예우하는 대한민국 제1의 보훈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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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보훈부장관 면담 통해 지역현안 촉구
31일 국회에서 김성원의원과 김덕현 연천군수가 박민식 보훈부장관에서 국립현충원 추진 등 지역현안에 대한 면담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원 의원, 박민식 장관, 김덕현 군수. (김성원 의원실 제공)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은 31일 국회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을 만나 △국립연천현충원 추진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 △정전70주년 기념행사 연천 개최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성원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 12월 국립연천현충원을 설립하는 법과 예산이 국회에서 동시에 통과됐다. 이후 매년 설계비 등 충분한 예산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아 왔다.

그러나 중간설계가 완료된 올해 4월, 기획재정부가 ‘총사업비 증가 등의 사유로 예산의 적정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에 제동을 걸고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김 의원은 즉시 기획재정부와 협의하며 조속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실시를 요구했고, 기획재정부는 재검토 즉각 실시로 화답했다.

김 의원은 박민식장관에게 “올해 말 착공 예정이었던 일정이 내년 하반기로 미뤄졌기 때문에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면서 “보훈부에서 연천군민의 숙원을 헤아려 추진일정이 확실하게 앞당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박 장관에게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도 함께 건의했다.

김 의원은 “연천은 그동안 현충원 건립으로 서울, 대전에 이은 제3의 보훈도시가 되었다”면서 “이제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로 연천은 보훈가족의 여생부터 삶 이후까지 책임지고 예우하는 대한민국 제1의 보훈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 시작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보훈부가 제복입은 영웅들을 존경하며 기리는 국민 대축제를 연천에서 개최하는 것”이라며 “보훈부는 군인·경찰·소방관 등 제복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담아 관련 행사가 10월 말 연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소홀함 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도 동석해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과 정전70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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