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술 취해 넘어져 피 흘리던 70대, 순찰 경찰관이 발견해 화 면해

최경진 2023. 9. 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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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강원 원주 한 지역축제장 주변에서 술에 취해 피를 흘리며 넘어져 있던 노인이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발견돼 화를 면했다.

1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제1기동대원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43분쯤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장 공연장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 넘어져 있는 A(71)씨를 발견하고 곧장 119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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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어져 피 흘리는 노인 응급조치 [사진 제공=강원경찰청·연합뉴스]

비오는 날 강원 원주 한 지역축제장 주변에서 술에 취해 피를 흘리며 넘어져 있던 노인이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발견돼 화를 면했다.

1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제1기동대원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43분쯤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장 공연장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 넘어져 있는 A(71)씨를 발견하고 곧장 119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술에 취한 A씨는 길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쳐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고 비와 출혈로 인한 저체온 현상을 우려한 기동대원들은 A씨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 보온 조치했다.

원주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 축제로, 기동대원들은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다중운집 장소 특별방범 근무 활동을 하던 중 A씨를 발견해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치안 활동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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