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냐 Jr. ML 최초 30홈런-60도루 대기록 "역사적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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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초의 30홈런-60도루 대기록이 작성됐다.
이 홈런으로 시즌 30호째를 쏘아올린 아쿠냐 주니어는 전날 경기에서 61도루까지 기록했기에 30홈런-61도루를 기록하게 됐다.
30-60의 대기록을 쓴 날, 아쿠냐 주니어는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8-7 승리에 공신이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아쿠냐 주니어의 30홈런-60도루를 속보로 전하며 "역사적인 밤"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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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메이저리그 최초의 30홈런-60도루 대기록이 작성됐다. 주인공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5)다.
아쿠냐 주니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시즌 30호째를 쏘아올린 아쿠냐 주니어는 전날 경기에서 61도루까지 기록했기에 30홈런-61도루를 기록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30홈런과 60도루 이상을 한시즌에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단 한번도 없었다. 그나마 1987년에 에릭 데이비스 37홈런-50도루, 1990년 배리 본즈가 32홈런-52도루를 기록한 30홈런-50도루가 최고 기록.
아쿠냐 주니어는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역사가 된 것이다. 30-60의 대기록을 쓴 날, 아쿠냐 주니어는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8-7 승리에 공신이 됐다.
경기 후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아쿠냐 주니어가 무엇을 하든 난 놀라지 않는다"며 "축복받은 선수"라며 아쿠냐 주니어를 추켜세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아쿠냐 주니어의 30홈런-60도루를 속보로 전하며 "역사적인 밤"이라고 표현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팀 SNS도 "우린 역사의 증인"이라며 아쿠냐 주니어의 대기록을 기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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