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히어로즈’ 조나단 “‘히든 히어로즈’ 볼 때 감정의 ‘3단 변화’ 느껴”

하경헌 기자 2023. 9. 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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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온라인 사전녹화 형식으로 공개된 JTBC 지식교양 프로그램 ‘히든 히어로즈’ 제작발표회에서 MC 조나단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JTBC



JTBC의 지식 교양 프로그램 ‘히든 히어로즈’에 출연한 MC 조나단이 ‘히든 히어로즈’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은 1일 온라인 사전 녹화 형식으로 공개된 ‘히든 히어로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하은 아나운서가 진행한 제작발표회는 연출을 맡은 전성일PD를 비롯해 MC 장도연, 조나단이 참석했다.

장도연과 함께 MC를 맡은 조나단은 “처음 출연을 제안받았을 때도 찾아가는 형식이 가장 다르게 왔다”며 “보통 교양 프로그램이라 하면 스튜디오에 앉아서 지식을 전달받는 형식인데, 직접 현장에서 제한 없이 물어볼 수 있는 부분이 좋았다. 촬영하고 있지만 내 지식도 쌓아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조나단은 ‘히든 히어로즈’들을 보면서 감정의 ‘업다운’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나단은 “처음에는 이분들이 어마어마할 것 같고, 연구원이면 백발에 안경을 쓴 것 같은 외모일 줄 알았다. 그런데 너무 평범한 주변의 이웃이라는 점에서 긴장이 내려가고 거리감이 좁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이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어마어마하고, 거리감이 다시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히든 히어로즈’는 총 20부작으로 대한민국의 산업전선 현장에 있는 많은 개발자나 연구원 등 숨겨진 영웅들을 찾아 나서는 지식 교양 프로그램이다.

오는 3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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