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돌풍' 장유빈, LX 챔피언십 2R 공동선두…2주 연승 시동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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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초의 '아마추어 선수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장유빈(21)이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장유빈은 1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 서-남코스(파72·7,293야드)에서 계속된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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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초의 '아마추어 선수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장유빈(21)이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장유빈은 1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 서-남코스(파72·7,293야드)에서 계속된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골라낸 데 이어 36홀 동안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작성한 장유빈은 오후 3시 30분 현재 윤상필(25)과 함께 클럽하우스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유빈은 지난주 KPGA 군산CC 오픈에서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첫 홀인 10번(파4)에서 1.8m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린을 놓친 12번홀(파3)에선 러프에서 시도한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는 뛰어난 샷감을 보였고, 18번홀(파5)에선 투온 공략으로 버디를 보탰다.
후반에도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2번홀(파4) 버디를 낚은 뒤 6번홀(파5) 그린 주변 벙커샷을 홀 1.8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그리고 마지막 두 홀에서도 2m 이내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향해 뛰는 윤상필은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윤상필은 특히 5~7번홀 3연속 버디를 포함해 전반에 버디 5개를 골라내며 선두에 나섰고, 13번홀(파4) 버디를 추가하며 12언더파 단독 1위를 넘봤다. 하지만 이후에 2개 보기를 추가하는 등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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