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은행권, 내달 13일까지 추석자금 60조원 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행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총 60조원을 공급한다.
4대 은행이 각각 15조원의 금융 공급을 결정했고 우대금리도 최대 1.5%포인트(p) 제공하는 등 추석 대목에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지원하고 명절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
은행들은 추석, 설날 등 명절마다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은행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총 60조원을 공급한다. 4대 은행이 각각 15조원의 금융 공급을 결정했고 우대금리도 최대 1.5%포인트(p) 제공하는 등 추석 대목에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지원하고 명절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은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13일까지 각사별 15조원 규모의 특별지원을 시작했다. 각각 신규지원 6조원, 기존 금융의 기한연장 9조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규모다.
대출 대상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등 중소기업이다. 대상 여신은 일반대출(운전·시설), 상업어음할인, 무역어음대출(당좌·통장·외화대출 등 제외) 등이다.
특히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임직원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자금 △매출채권 관련 대출(B2B·할인어음·구매자금대출·채권담보대출 등) 등에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대범위도 제공해 최대 1.50%p 범위 내에서 제공한다. 다만 은행별로 세부 지원 방안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은행들은 추석, 설날 등 명절마다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이달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실시됐던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종료가 시작되는 만큼 이른바 '9월 위기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실 발생에 대한 우려가 팽배해다.
이 때문에 은행들도 기존(30일) 대비 공급기간을 늘려 다음 달 중순까지로 일정을 늘렸다. 마찬가지로 금융당국도 시장 안정을 위한 메시지를 계속 전달하고 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열고 "만기연장은 오는 2025년 9월까지 자동 연장되고, 원금·이자 상환유예 차주에 대해서는 금융회사와 협의한 상환계획서에 따라 5년 분할상환이 지원된다"며 "위기설 등 과도한 우려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fellsi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