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정밀소재, 아산에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공급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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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정밀소재는 충남 아산 탕정에 오는 2028년까지 2조원을 들여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완전 통합 공급망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수봉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는 "충남에 2028년까지 15억달러(2조원)를 투자해 차세대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완전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며 "새로운 디스플레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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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코닝정밀소재는 충남 아산 탕정에 오는 2028년까지 2조원을 들여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완전 통합 공급망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코닝은 이날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투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수봉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는 “충남에 2028년까지 15억달러(2조원)를 투자해 차세대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완전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며 “새로운 디스플레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는 폴더블폰과 첨단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된다. 전세계 코닝 생산시설 중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생산라인은 충남이 처음이다.
김태흠 지사는 “한국과 50년, 충남과 20년을 함께 한 코닝을 ‘우리기업’이라고 생각하며 디스플레이산업을 뒷받침하겠다”며 “천안과 아산에 분산돼 있는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을 연계해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생산액(2021년 기준 1557억 달러)의 20% 이상, 국내(520억 달러)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충남에는 또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1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에 소재하고, 전후방 중소기업도 378개에 달한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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