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히어로즈’ 장도연 “조나단과의 호흡 좋아, 소풍 오는 기분”

1일 온라인 사전녹화 형식으로 공개된 JTBC 지식교양 프로그램 ‘히든 히어로즈’ 제작발표회에서 MC 장도연(왼쪽)과 조나단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JTBC

JTBC의 지식 교양 프로그램 ‘히든 히어로즈’에 출연한 MC 장도연과 조나단이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도연과 조나단은 1일 온라인 사전 녹화 형식으로 공개된 ‘히든 히어로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하은 아나운서가 진행한 제작발표회는 연출을 맡은 전성일PD를 비롯해 MC 장도연, 조나단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E채널과 AXN,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방송 중인 예능 ‘방과 후 코리아:수학여행 2’에 함께 출연한 경력이 있다. 하지만 단둘이서 MC를 맡은 적은 처음이다.

장도연은 “모든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성실하고 센스가 좋고, 일을 대하는 태도도 본받을 것이 많다”며 “오히려 조나단이 분위기를 이끄는 경우가 많다. 녹화장에 오는 것이 소풍 오는 기분이다. 전날 실제로 물을 얼려올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나단은 “정말 방송으로서는 대선배이신데, 같이 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다. 우리 어머니께서도 한국말이 서투르시지만 누나를 보고 잘 웃으신다. 정말 인종과 국가를 뛰어넘는 개그를 하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히든 히어로즈’는 총 20부작으로 대한민국의 산업전선 현장에 있는 많은 개발자나 연구원 등 숨겨진 영웅들을 찾아 나서는 지식 교양 프로그램이다.

오는 3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